뷰티업계에 부는 ‘비건·친환경’ 열풍…‘미닝아웃’ 인기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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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GAN 작성일20-06-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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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미닝아웃이란 미닝(Meaning·의미)과 커밍아웃(Coming out·성적 정체성을 스스로 밝히는 일)의 합성어다. 정치적, 사회적 신념을 표현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SNS를 통해 이러한 라이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미닝아웃 소비 트렌드가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더샘은 ‘더마 플랜’ 라인 4종이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더마 플랜 수딩 토너’, ‘더마 플랜 밸런싱 모이스처라이저’, ‘더마 플랜 센서티브 수딩 트리트먼트’, ‘더마 플랜 울트라 밤 크림’으로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떼의 ‘어센틱 폴인 아이즈’는 프랑스 소재 검증기관 ‘이브(EVE)’로부터 지난 2월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식물성 원료를 배합한 성분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가볍고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돼 장시간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구현한다.


피부 유해 성분은 배제하고 환경 유해 요소까지 고려한 ‘클린 뷰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저자극,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더운 여름철 피부 온도까지 오르면서 한 가지 핵심 성분만 담아 유효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한 단일 성분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 문제로 대두되며, 과대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 사용에 적극 나서는 브랜드도 증가하고 있다. 세럼카인드는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한 에코 패키지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환경 파괴 물질과 발암 물질이 적은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여 환경 부담을 덜었다.


러쉬코리아는 냉장 배송에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했다. 박스는 100% 재생지 보냉 상자로 대체했으며,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닐 아이스팩은 화학물질이 없는 100% 물을 얼린 종이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또한, 냉장 배송만 상자 표면에 붙이는 테이프도 물 접착이 가능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


뷰티업계의 환경사랑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포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뷰티업계에서 관련 활동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업계도 관련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업계의 환경 걱정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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